[치유와 소통의 뇌과학 :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2024-04-04



삶은 예측하기 어렵다. 

언제 병에 걸릴지, 사고를 당할지,

갑자기 삶이 끝나버릴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본질적으로 예측이 안 되는 삶을 살지만, 

이 불가능을 극복하고자 늘 예측을 시도하는 것이 우리의 뇌다. 

뇌가 존재하는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이라고 뇌과학자들은 이야기한다.



모든 일을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협하는 신호들에 민감하다.

병, 사고, 죽음처럼 부정적인 자극에 뇌는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다 보니 평화로운 마음으로 가득 차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들보다 

뭔가 문제가 터져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실험실에서 다양한 감정의 얼굴들을 보여줘도

사람들은 화난 얼굴을 행복한 얼굴보다 빨리 인지한다. 

모든 것이 평화롭고 안전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보다,

커다란 사건이 터져서 사람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우리의 눈길을 훨씬 강렬하게 잡아 끈다. 

뇌는 부정적인 자극에 우선적으로 반응할 뿐 아니라 이것이 기본 상태다.



그래서 신경과학자 릭 핸슨 박사는 

“우리의 뇌는 불행에 가장 익숙한 상태”라고 말한다.

불행은 뇌가 가진 습관이다.

뇌가 가진 불행에 집중하는 습관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의식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뇌가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행복’과 관련된 신호와 경험들을 

일상 속에서 찾아서 뇌 안에 저장하라는 것이다. 

삶 안에서 행복한 일을 찾아서 기억하고, 감사하고, 

그 기억을 특별한 기억으로 저장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행복의 습관이 뇌에 뿌리내린다고 그는 강조했다. 



삶은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빗속에서도 춤출 수 있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비가 언제 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삶이지만,

 그 어떤 순간 속에서도 우리는 모두 춤출 수 있기를.



ⓒ 장동선의 치유하는 과학 ‘행복해지고 싶어도 쉽게 행복하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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